규정및지침

전기공사는 토목이나 건축공사의 부속공사처럼 보이지만 발주는 별도로 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간 감사 지적사항의 단골 아이템이니 주의해야 한다. 같은 이유로 소방시설공사와 건설폐기물 처리용역도 별도로 발주해야 한다.

엔지니어링 사업대가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시행령'에 의해 고지되어 있다. 2022년 8월 현재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 공사 감리의 요율표는 다음과 같다. 해당 법령이 고지되어 있는 곳은 아래 URL이다. https://www.law.go.kr/%ED%96%89%EC%A0%95%EA%B7%9C%EC%B9%99/%EC%97%94%EC%A7%80%EB%8B%88%EC%96%B4%EB%A7%81%EC%82%AC%EC%97%85%EB%8C%80%EA%B0%80%EC%9D%98%EA%B8%B0%EC%A4%80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기준 www.law.go.kr

고속도로 중분대 관련 규정을 좀 알아보다가, 관련 기준 파일들을 백업해둔다. 도면을 좀 찾다가 안보여서 2015년 설계실무자료집에 단면도가 들어간 자료가 있어서 이것도 백업해둔다. 우선 도로설계요령(2020)의 제5권 그리고 2015년 설계실무자료집

수준낮은 문체와 체계적이지 못한 구성, 용어 오류 등등으로 설계자들의 욕을 한 몸에 받던 공동구설계기준(2018)이 2021년에 KDS 번호까지 바뀌면서 업데이트 되었다. 내공이 6m 이하이냐 이상이냐.... 라던 웃기지도 않은 문구들이 드디어 사라졌다. (내공은 구멍을 말하는 것이며 길이 단위에 대응하는 개념이 아님) 공동구 설계기준 (2021.5)를 업로드 해 본다.

공동구설계기준(2018)에 기재된 노면활하중에 대한 내용은 상식이하의 엉터리 내용이었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기준을 보면 기준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 지는 몰라도 설계의 ㅅ자도 모르고 실무의 ㅅ자도 모르는 인간들이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공이란 말은 길이 단위에 대응하는 개념이 아니다. 말 그대로 구멍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내공이 6m 이하... ' 이게 무슨 소리인가. 이 기준에서 말하는 '내공'이라는 것이 H를 말하는 것인가 B를 말하는 것인가. 도대체 어느 멍청한 인간이 기준을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했다. 다행히 2021년에 개정된 공동구설계기준에는 해당 부분에 "내공"이라는 표현이 모두 삭제되었다. 2021년 개정 공동구설계기준 파일을 업로드 해둔다.

PQ과업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은 발주청별로 다르긴 하지만 최근에는 희한한 내용까지 추가되어 빈축을 사고 있다. 건설분야 초임 신입사원 비율이 3% 이상이어야 해당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부디 발주청도 과업수행시 그 10년 이하 경력의 건설인들과 실무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 바란다. 이렇게 되면 엔지니어링업체는 대졸 신입사원은 우대하여 채용하겠지만 그 직원이 그 회사에 2년 정도 다니게 되면 내쳐버리기 쉬워지는 구조가 된다. 그리고 내쳐진 직원은 다른 회사에 재입사하기도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그 직원은 이제 "건설기술인 신규고용" 평가항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참 어이가 없는 현실이다.

관매달기 설계 및 교량 내진성능평가 수행시 콘크리트 앵커 검토가 들어간다. 콘크리트 앵커 설계시 참고해야 할 기준들 몇 개 정리해 본다. 1. 콘크리트용 앵커 설계기준 (KDS 14 20 54) 2. 콘크리트구조기준 (2012) - 부록 II 콘크리트용 앵커 3. 기존 시설물(교량) 내진성능 평가요령 (2019.10) - 국토교통부 KDS 14 20 54 콘크리트용 앵커 설계기준을 보면 이게 기준인가 싶을 정도로, 필요한 내용들을 다른 기준에 흩뿌려놓은 느낌이다. 기호에 대한 정의는 있으나 참고그림이 없어서 이게 도대체 뭘 말하는 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내진성능평가요령에 일부 기호에 대한 예시그림이 있어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 아래 표에 나오는 h_ef는 앵커의 유효묻힘깊이인데 이에 대한 정의는 콘크..

방재실적을 올리고 싶어서 일반 발주로 나온 설계용역을 억지로 방재 실적에 넣어보려고 하는 회사들이 있다. 하지만 일단 '웬만하면 방재 실적으로 올릴 수 없다'고 보면 대충 맞을 듯 하다. 방재 실적으로 올릴 수 있는 업무들은 아래와 같이 '자연재해대책법',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소교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소하천정비법'에 의거해서 발주된 과업이어야 하고, 그 중에서도 각 항에 정의된 과업이어야 한다. 아래 이미지 참고. (브라우저를 최대화하고 이미지 클릭하면 잘보임) 그리고 아래는 인력보유요건에 대한 것인데, 일부 업체들(특히 사장님들이)이 이 요건에 해당하면 방재실적에 올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거듭 말하지만 위에 언급한 법에 의거해서 발주된..

비계및안전시설물 설계기준이 정말 개똥같아서 어이가 없어하는 와중에 가설협회에 올라온 질의 문이 있어 가져왔다. 같은 의문이 들었었는데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은 달리지 않은 상태이다. 비계및안전시설물 설계기준 1.5.3 수평하중 부분은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1.5.3 수평하중 (1) 비계의 수평연결재나 가새, 벽 연결재의 안전성 검토는 풍하중과 연직하중의 5％에 해당하는 수평하중(M) 가운데 큰 값의 하중이 부재에 작용하는 것으로 한다. (2) 수평하중은 비계설치 면에 대하여 X방향 및 Y방향에 대하여 각각 적용한다. 1.5.3 (1)의 내용이 너무나 불명확하고 애매모호하여 설계분야 실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각각 다르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 부분이 뜻하는 의미가 A. 수평하중 = [풍하중]과 ..

시스템 비계 구조계산을 제대로(?) 하다 보면 비계 및 안전시설물 설계기준이 얼마나 생각없이 만들어졌는지 뼈저리게 느껴진다. 그 중의 하나가 "비계 및 안전시설물 부속품의 안전율" 규정이다. 보는 사람이 다 부끄러워질 정도로 수준낮고 어이없는 규정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허용응력설계법 자체에 대한 이해 없이 무식하게 '안전율' 개념을 언급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래의 식은 강구조부재 설계기준에 나와있는 축압축과 휨을 받는 부재의 응력검토 식이다. 여기에서 그들이 말하는 "안전율"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이 식에서 나온 값이 예를 들어 0.8 이라고 가정하자. 0.8 < 1.0 이므로 축압축과 힘을 합성한 응력검토에서는 OK가 난다. 그런데 "비계 및 안전시설물 설계기준"에서 안전율은 ..

1. [국토교통부]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보완지침 (2020.3) 일단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에서 작성한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보완지침(2020.3)'에 따르면 공공공사에 대해 설계단계에서 시스템 비계 반영이 의무화 된 것에 대한 내용이 있다. 하지만 시공상세도와 구조계산을 설계단계에서 해야 하는지 시공단계에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2. 비계,동바리,거푸집의 검토 및 시공상세도 작성 주체 관련 법령 (from 부자아빠님 블로그) 건설기술 진흥법 ⑤ 건설기술용역사업자는 설계도서를 작성할 때에는 구조물(가설구조물을 포함한다)에 대한 구조검토를 하여야 하며 그 설계도서의 작성에 참여한 건설기술인의 업무 수행내용을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적어야 한다. 설계도서의 일부를 ..

토목구조물은 무늬거푸집 사용시 피복두께는 일반적으로 20mm를 더 주는 것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그 근거규정에 대해서는 뚜렷한 워딩으로 적시되어 있는 규정은 없고, 교량 관련 기준에 있는 표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근거로 이용할 수는 있다. 국도건설공사 설계실무요령 2021 4. 구조물공 4.02 설계요령 1. 일반사항 자. 철근 구조 세목 적용 기준 1) 철근 피복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