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진단노트

방향표시를 철저히 한 뒤 현장조사를 시작해야

by ✯

교량을 조사하다보면 다짜고짜 카메라부터 들이미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면 이게 어느방향 어느부재인 지 기억도 나지 않거니와 사진을 봐도 알 수 없을 때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현장조사를 할 때 방향을 먼저 확인하고 표시를 한 뒤에 작업을 들어가는 것이 좋다.

크게는 A1와 A2를 교명주 등에 크게 표시해 두고, 신축이음 촬영때 도로에다 시종점을 표시하다 차에 치어 골로 갈 수 있으니 보드판을 이용하면 좀 더 안전하다. 

그리고 하부구조 조사시에 교대 전면에 아주 크게 A1와 A2 정도는 표시해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교량받침을 찍을 때는 보드판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분필로 해당 받침의 몰탈이나 무수축콘크리트 부분에 써놓고 촬영해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시점교대 받침번호는 다른 교각과 종점교대의 순서와 반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차량진행방향으로 봤을 때 왼쪽부터 1번이다)

 

블로그의 정보

구조진단노트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