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해석 모델링을 상시/지진시로 나눠야 하는 이유
by ✯마이다스로 모델링 작업을 하다보면
항상 상시/지진시 모델을 한 파일에 다 때려넣고 싶은 욕구가 불타오르게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뭔가 더 hi-tech한 것 같은 막연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참아야 한다.
상시/지진시를 한꺼번에 하는 것이 의미가 별로 없는 이유는
Load Case 마다 Boundary group을 상시 또는 지진시 하나만 대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상시 하중조합에도 상시하중케이스가 들어가고
지진시 하중조합에 상시하중케이스가 들어가는데
해당 상시 하중케이스는 상시 경계조건을 선택하거나 지진지 경계조건으로 선택해야 한다.
즉, Load Case 하나는 하나의 Boundary Group 밖에 대응시킬 수 없다.
지진시 하중조합을 만들면서 상시 하중도 태우고 지진시 하중도 태워서 조합을 만들었다고 끝이 아니다.
상시 하중은 상시 Boundary가 적용되고 지진시 하중은 지진시 Boundary가 들어간다.
지진시 모델링은
지진시 하중조합에 들어가는 상시하중도 지진시 Boundary 하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따라서 똑같은 상시하중을 상시하중조합용, 지진시하중조합용 이렇게 두번 만들어야 마이다스 파일 하나에 상시/지진시를 모두 반영한 모델링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과
지진시 파일을 아예 처음부터 따로 만드는 것이 뭐가 다른가? 일의 양은 같게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유지관리하기 편하게 상시 모델링 파일과 지진시 모델링 파일을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 된다.
상시/지진시를 한 파일에 때려넣을 때 이것 말고 다른 여러 제약들도 있기 때문에
상시 파일과 지진시 파일은 따로 만들어 관리해야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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