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진단노트

Midas 지진시/상시 Loadcase별 경계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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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이다스 모델링시 상시와 지진시를 구분해서 각각 별도의 파일을 만들어서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외부자료들을 검토할 때 상시와 지진시를 한 파일로 모델링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시와 지진시를 구분해서 별도로 작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지진시 상시하중도 함께 조합을 시켜야 하는데 이때 경계조건은 지진시의 경계조건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마이다스 홈페이지의 QNA게시판에 올라온 질답이다.

지진시用 상시하중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건데....;;

하중조합별로는 경계조건 그룹을 선택할 수 없고 각각의 Load case에 대해 경계조건 그룹을 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진시 하중조합중에 1.0(D+H+Q+E)가 있는데 이 조합하중에 대한 경계조건은 지진시의 경계조건이어야 한다.

그런데 Midas의 Boundary Change Assignment to Load Cases/Analyses 기능을 보면 Static Load Case는 각각 하나의 경계조건 그룹을 정할 수 있다.

여기서 그럼 1.0(D+H+Q+E)의 지진시 하중조합에서 D(고정하중)와 H(토압)은 상시 경계조건을 적용해야 하나, 지진시 경계조건을 적용해야 할까?

지진시 하중조합이므로 상시하중인 구체자중이나 연직토압 등등의 경계조건 그룹은 '붕괴방지'등의 지진시 경계조건이어야 한다.

따라서 상시와 지진시를 구분하여 모델링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다.

 

문제는 붕괴방지와 기능수행으로 지진시의 경우가 두 개로 다시 나뉘어 지는 경우이다.

 

이것을 지진시 모델링 파일 안에서도 다시 붕괴방지와 기능수행으로 나누려면 상시하중케이스들을 똑같은 것을 두번씩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구체자중(기능수행), 구체자중(붕괴방지) 뭐 이런식으로 나눠서 각각 경계조건 그룹을 기능수행, 붕괴방지로 선택하고 하중조합에서 기능수행과 붕괴방지를 나누어 조합을 하는 것이다.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온다.

 

실무에서 가장 쉬운 방법은

지진시 모델링에서도 (눈 꾹 감고) 구체자중, 연직토압, 연직활하중 등등의 상시하중에 대한 경계조건 그룹을 '상시'로 맞춰버리는 것이다.

 

Midas에서 하중조합별 경계조건 그룹 기능을 만들어주지 않는 한은, 엄청나게 번거롭게 작업하거나 모른척 슬그머니 넘어가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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