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진단노트

각종 보고에 관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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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진단 과업 수행시 각종 보고업무들이 있다. 작게는 일일,주간 보고 등부터 크게는 착수보고,중간보고,최종보고 등등... 그러나 항상 그 보고의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대한 문제는 과업마다 다르게 풀어나가는 것 같다.

아무리 좋은 폼으로 많은 내용을 담아 충실하게 보고자료를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발주처나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여러번 작업을 하는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관록있는 점검진단업체들은 해당 감독들에게 사전에 보고양식에 대한 문의를 하고 해당 발주처에 무난하게 통용되는 양식을 얻어가기도 한다. 그래야 일을 두번 세번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륜이 좀 있는 발주처 담당자들은 복잡하고 머리아픈 것을 싫어한다. 특히 자기의 상급자에게 다시 보고할 생각일 때에는 아주 뻔하고도 심플한 양식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황(위치도 및 제원)-도면(평면,종단,횡단)-전경사진 등으로 시작하면서, 점검사진들-구조계산결과-등급-보수보강방안-공사비 등이 시설물당 2~3페이지로 끝나는 요약적인 양식이 

좋을 수 있다.

괜히 몸고생 머리고생해가면서 열심히 작성한 보고자료가 발주처나 감독의 특성에 따라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 사전에 감독에게 해당 발주처에서 좋아하는 보고양식을 얻어두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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