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진단노트

Structurescan Mini 유전율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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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탐사용으로 사용하는 GSSI사의 Structurescan Mini 장비로 피복두께를 측정할 때 유전율을 어떻게 세팅하는 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실제로 SS Mini로 측정한 후 콘크리트를 깨서 실제 피복과 비교해 본 적이 있다. 당시 유전율 세팅은 건드리지 않고 피복을 측정했었는데 SS Mini로 67mm가 나온 곳을 깨보니 피복이 100mm였고, 74가 나온 곳도 100이었고, 62가 나온 곳이 80이었고, 82가 나온 곳이 125였다. 하도 이상해서 코세코에 문의를 해서 이런 상황을 얘기했더니 콘크리트를 깨서 확인했으면 그 수치가 나오도록 유전율을 조정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하기에 그만 웃고 말았다. 설마 농담이겠지... 콘크리트 깨지 않고 이걸 측정하려고 비싼 장비를 구입한 건데.

 

전화로는 도저히 유전율을 맞추는 방법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유튜브를 찾아보았다.

 

 

자막이 없어서 알 수 없으나 유전율을 잡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코세코에 직접 가서 교육을 받아보던지 해야 할 것 같다.

 

결론 : 철근탐지장비로 측정되는 피복두께를 그냥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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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코에서 교육받은 결과...... 코세코 건물 옆에 테스트용 철근 콘크리트에서 할 때는 잘 맞았는데, 직접 현장에 가서 교량 교각에 예전에 피복제거를 한 공이 보이길래 테스트를 해보니 잘 맞지 않았다.

 

유전율을 자동으로 맞추고 처음 테스트로 긁고 나서 그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기로 띄운 후 그 유전율을 확인한 후, 정식으로 철근탐사를 들어 가기 전에 그 유전율을 입력해서 들어가는 방식인데.... 측정한 피복두께가 실제랑 40% 정도 증감의 차이가 있는 것을 체감하였다. 

 

좀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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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율에 대한 예시가 기기 매뉴얼에 있어서 업로드해본다.

GSSI-StructureScan-Mini-XT-Quick-Start-Guide.pdf
1.50MB
날씨는 왜 고려안하냐고...;;

위 표에 의하면 대략적으로
타설 후 5년 이상 지난, 많이 말라있는 콘크리트의 유전율은 4.59
타설 후 최소 1년이상 지난, 중간 정도 말라있는(?) 콘크리트의 유전율은 6.25

타설 후 3개월~12개월 된 습기가 있는 (Damp) 콘크리트의 유전율은 7.44

타설 후 1개월~3개월 정도 지난 촉촉한 콘크리트의 유전율은 9

타설한 지 1개월이 안된 젖은 상태의 콘크리트의 유전율은 14.06

정도를 쓸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것도 '날씨'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코세코에 따르면 날씨도 적정유전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기억에 의하면 마른 날씨는 4, 비온 후 날씨가 갠 상태 정도면 8~10을 입력하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위의 표에서 날씨까지 고려한 보정값을 나름 고려해서 산정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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