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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 부재명칭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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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도면의 부재명칭에 대해 알아보았다. 

 

명칭에 앞서 건축에서는 거더와 보에 대해, 토목분야에서 쓰는 개념과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데

거더는 메인 골조 수평부재이고 보는 보조적인 수평부재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외곽부, 중요 수평부재는 '거더', 거더 사이를 보강해 이어주는 것은 '보'

위는 마이다스 교육자료 중 하나에서 따온 것인데 메인 구획은 거더로 짜고, 그 사이를 보로 이어준 것을 알 수 있다.

 

거더와 보의 차이를 감잡고 나서 표기상세로 들어가보면,

 

건축 구조부재의 표현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① 위치 (층) : -1(지하1층), 3(3층)

② 부재타입 : S(슬래브), C(기둥)

③ 부재번호 : C1(기둥1번), S3(슬래브3번)

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1층은 -1 으로 주로 표현하지만 가끔 B1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지붕층은 R 로 표현하고 기초는 F 로 표현한다.

 

부재타입은 S(슬래브),  G(거더), B(beam, 보), C(COLUMN, 기둥), W(WALL 벽체), RW(RETAINING WALL, 옹벽) 등으로 표현한다.

 

앞에 C-가 붙으면 CANTILEVER 캔틸레버- 가 된다. 

CG(캔틸레버 거더)

 

앞에 T-가 붙으면 TRANSFER 로 전이 및 구조전환층 를 말한다. 트랜스퍼층이라고도 하는데

전이보는 아래 그림과 같이 기둥이 내려오다가 '전이층' 부터 기둥이 없어지고 그 축력을 거대한 보로 분산시키는 개념이다. (요기에서 그림을 퍼왔다)

전이보는 그래서 단면이 커진다.

보의 높이를 건축에서는 '춤'이라고 부르는 거 같은데 전이보의 춤이 상당히 커진다.

빨간화살표 부분이 전이보. 위에 가는선의 기둥 선이 전이보 밑에는 없다.
전이보의 무지막대한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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