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진단노트

콘크리트 구조물 해체시 발생하는 철근 고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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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철거 수량 산출시,

토목구조물은 콘크리트 부재 체적에 일정 비율을 곱해서 간략식으로 철근고재량을 산정한다.

토목설계분야에서 철근고재량을 철근재료표보고 산출한다고 하면 정신나간 놈 취급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건축물의 철거시 철근 고재량을 산출하는 방법은 토목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련자료를 찾아보고 있다.

 

1. 논문 1

2008년에 작성된 '해체공사의 사례분석을 통한 폐기물 발생량 비교분석' 이라는 논문이다.

The Comparison and Analysis of Waste Quantity through a Case Study of Demolition Works.pdf
1.30MB

1979년부터 1981년까지 건립된 재건축현장의 105개 동의 철거공사에서 조사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이 논문에서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예측한 철근고재량보다 실제로 발생한 양이 다소 적었다는 점이다.

철근은 1단지의 경우 4061 톤이 발생할 거라고 예측했으나
실제발생량은 3517 톤이었다. (11% 차이... 이정도면 잘 예측한 거 아닌가)

현장에서 발생한 철근고재중량을 폐콘크리트중량으로 나누어 보았더니

1단지 : 3603/145537 = 2.47%

2단지 : 2899/151795 = 1.91%

가 나왔다.

 

※ 예측량은 뭔가 숫자가 잘못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철근고재량 / 철근콘크리트(*2.5로 톤으로 환산) = 4.19%로 굉장히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 논문의 현장데이터로부터는 폐콘크리트 중량의 2% 정도를 철근 고재량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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