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 코핑과 똑같이 생긴 교대

요즘엔 이런 교대가 거의 없을 텐데, 아주 예전엔 교대측 성토가 고성토부가 되는 경우 간혹 이런 교대들이 적용된 듯 하다. 정확한 명칭도 아직 찾지 못했으나, '교량 계획과 설계 2권'에 비슷한 교대 형식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남겨본다. '기둥식 교대'라고 하면 좀 더 직관적이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도 찾아봤지만 그런 용어도 없는 것 같고, '중간이음 라멘교대'라는 표현이 이 문헌에 쓰인 것을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왜 '중간이음'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어짜피 코핑부(?) 아니.. 교좌면부와 기둥부는 시공이음이 있을텐데.... 아무튼 특기할 사항은 고성토부에서 교대높이가 상당히 높아져야 할 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예전 방식의 교대라는 점이다.

교각 코핑과 똑같이 생긴 교대(교좌면부)가 발견되면 일단 이런 형식일 수 있다.